AI로 배우고, 함께 성장한 25명의 소상공인…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 이끌다

(사진 : 마포구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서울특별시마포구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마포구가 후원한  '제2기 서울소상공인 디지털 마포캠퍼스’가 지난 11월 29일(토) 수료식을 끝으로 6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마포구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으며, 최종적으로 25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디지털 마포캠퍼스’는 SNS·스마트스토어 운영부터 AI 콘텐츠 제작, 정부지원사업 연계까지 실무 중심의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특히 AI 기반 콘텐츠 제작 실습이 강화되며 참여자들이 실제 브랜드 홍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왔다.

수료식에서는 우수 성적자에게 소상공인연합회장상, 서울특별시소상공인연합회장상, 마포구소상공인연합회장상이 각각 1명씩 수여됐다. 

또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우수 소상공인 3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며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마포구소상공인연합회 임원진, 지역 상인회장, 구의회 의원 등 각계각층 100여 명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마포구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6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가자 모두가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가는 마포형 소상공인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2기 과정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기반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상권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