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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캠핑장 연합회 창립총회 개최 – 지역 캠핑산업 발전과 상생 협력의 첫걸음
2025-10-17
양평군내 30여개 캠핑장 참여… 군청, 군의회, 타지역 연합회 등 관계자 참석
장홍익 회장 선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캠핑문화 정착에 힘쓸 것”

▲ 양평군 캠핑장 연합회 창립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5년 10월 14일, 양평헬스투어센터)
양평군 캠핑 산업의 협력 기반이 새롭게 마련됐다.
10월 14일(화) 양평헬스투어센터에서 열린 ‘양평군 캠핑장 연합회 창립총회’에는 양평군소재 97개 캠핑장 중 30여개 캠핑장 대표와, 양평군청 이세규 관광과장, 양평군의회 오혜자 부의장, 가평군 야영장 연합회 이병훈 회장, 양평 펜션협동조합 복성규 회장 및 외부 협력업체 땡큐캠핑, 스노우라인,Outdoor&eXtreme User Group외 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창립총회는 양평군 내 산재한 캠핑장 운영자들이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캠핑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한 것으로, 향후 △공동 마케팅 추진 △안전관리 표준화 △친환경 캠핑문화 확산 △지역 상생 프로그램 운영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대 양평군 캠핑장 연합회 회장으로 장홍익 회장이 선출되었으며, 부회장, 사무국장, 감사 등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장홍익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양평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수도권 접근성이 조화를 이룬 캠핑 명소이지만, 각자의 운영에 머물러 있었다”며 “이제는 연합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지역 캠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청 관계자는 “캠핑 산업은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민간 협력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연합회의 정관 승인과 향후 사업계획 보고, 안전 및 환경 캠페인 추진 논의가 이어졌으며, 참석자 전원이 ‘클린캠핑·안전캠핑·상생캠핑’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으로 총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