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1번가, G마켓, 옥션, 스마트스토어 등 전통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온, 오프라인 유통 전문 플랫폼과 특화된 쇼핑 앱 등 급진적인 성장이 이뤄졌다.

이중 명품의 경우 특정 소비계층에 머물러 있던 것이 전 세대가 걸쳐 폭넓게 구매가 이뤄지면서 16조 원의 규모로 커지고 있고 이에 따라 모든 플랫폼에서 앞다투어 취급하면서 더욱 확장되어 가고 있다.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가품의 판매로 인한 피해도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대형 플랫폼(무XX)에서도 가품이 발견되어 사회적 논란이 되었다.

거래량이 많아진 명품의 소비는 가치 소비 추구를 하는 구매자들의 트렌드에 따라 중고 시장으로까지 넓혀지고 있으며 중고 거래 플랫폼도 폭발적인 명품거래에 가품에 대한 플랫폼 내 검수 강화를 하는 실정이다.

명품의 소비는 각 세대 계층별 다르게 이뤄지고 있다.

과거 소유와 소장에 개념으로 접근되었던 기성세대의 명품 소비가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와 합리적인 소비로 각종 중소 플랫폼과 중고 거래 시장에서 주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소비자의 76% 중고 물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고 또한 트렌드와 취향에 따라 중고 물품 거래를 통한 빠른 상품 전환을 하고 있다.

Safety Korea Lu 남효식 대표는 "아직 구매력이 크지 않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명품 소유가 가능한 중고명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거래가 이뤄졌지만, 요즘은 빠르고 간편하게 중고 거래를 할 수 있는 온라인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Safety Korea Lu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중고명품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판매자가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거래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시선도 자유롭다는 장점을 보인다.

또한 고정비와 유통 마진을 최소화함으로써 보다 높은 매입 금액을 제시하고 있다.

관계자는 “중고 명품 거래 시 가품과 제품의 손상 등 예상치 못한 사례가 많은 편이다. 편리함과 더욱 안전한 거래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중고명품 시장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명품 시장은 코로나19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현재에도 꾸준하게 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더불어 중고 명품 시장도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