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힐링뮤지컬 <파이팅콜>
대학로 중심에서 파이팅콜을 외치다!
지난 20일, 뮤지컬 <파이팅콜> 팀은 혜화역 웰컴대학로 티켓 박스에서 ‘웰컴대학로 미니 콘서트’ 세 번째 공연에 출연하였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웰컴대학로는 대학로를 ‘한국의 브로드웨이’로 전 세계에 알리고, 관광 콘텐츠로 소개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가을 대학로에서 열리는 공연관광 축제다. 올해는 역대 최대 70개 공연들이 참여해 개막식, 웰컴씨어터 릴레이쇼, 외국인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 됐다.
그 중 하나인 ‘웰컴대학로 미니 콘서트’는 현재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연극 및 뮤지컬 배우들이 직접 출연하여 연극 주요 장면 재연이나 뮤지컬 OST를 시민 여러분에게 부담 없이 선보일 수 있도록 마련된 길거리 버스킹 공연이다. 그 세 번째 순서로, 대학로 뮤지컬 <파이팅콜> 팀이 출연하게 된 것이다.
그 날 뮤지컬 <파이팅콜> 팀은 김준식 배우(안지호 役)와 김지아 배우(지효 役) 외 12명 배우진이 총출동하여 뮤지컬 <파이팅콜>의 주요 넘버(OST)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 <파이팅콜>의 메인 넘버인 ‘출근하기 싫어’와 ‘빛이 날거야!’, 신입사원 지호의 솔로곡인 ‘마지막 기회’, 중소기업 대리 지효의 솔로곡인 ‘그런 기분 알아요?’ 등 총 4곡을 선보였다.
뮤지컬 <파이팅콜>은 연극영화과 출신 신입사원 안지호가 첫 출근 임무로 퇴사한 대리 지효를 회사로 복직시키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로, 대한민국 청춘 미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취업준비생의 이야기와 점점 나 자신을 잃어가는 회사원, 꿈을 위해 열심히 달리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미생힐링뮤지컬’이다.
현재 뮤지컬 <파이팅콜>은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즌 3 공연을 진행 중이며, <수상한 흥신소>, <뉴 보잉보잉> 등에 출연한 정의철 배우(박과장 役)와 <연극 작업의 정석> 등에 출연한 윤미소 배우(지효 役)가 출연한 것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